보도자료

제 1회 예술문화후원사업 <국립현대미술관> 박이소: 기록과 기억展 & 마르셀 뒤샹: The Essential Duchamp展
2018.06.21

2018 6 21 ()이상일문화재단과 ()국립현대미술관진흥재단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. 이번 후원은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실천하고자 진행되었으며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의 박이소(과천관)과 마르셀 뒤샹(서울관)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 

 

박이소: 기록과 기억展 소개

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작가 박이소의 드로잉과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전시이다. 박이소는 뉴욕 유학을 마친 후 작품 활동 외에도마이너 인저리(Minor Injury)”라는 대안 전시공간을 현지에서 운영하며 벌인 활동으로 일찍부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. 작가는 1990년대 귀국한 후 독특한 작품세계와 다양한 이론적, 교육적 활동을 통해 한국 미술계의 신선한 바람을 이끌었다.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던 다음해 돌연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미술계의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. ‘난해하다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큼 신선했던 그의 작품세계는 작가의 요절과 함께 한층 더 다양한 해석과 추측의 대상이었다. 유족의 기증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게 된 작가의 수많은 기록과 드로잉, 아이디어 스케치 등의 아카이브는 작가의 진정한 내면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는 렌즈가 될 것이다. 아울러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진정한 박이소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한다. (​https://www.mmca.go.kr/exhibitions/exhibitionsDetail.do?exhId=201807020001065)

 

마르셀 뒤샹: The Essential Duchamp展 소개

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르셀 뒤샹(1887~1968)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.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뒤샹을 오늘날의 동시대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본 전시는 필라델피아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뒤샹의 주요 작품 및 아카이브는 물론, 만 레이를 비롯하여 당대 작가들의 관련 작품, 그리고 뒤샹을 소재로 한 사진, 드로잉 작품 약 150점으로 구성된다. 특히, 대표작들이 망라되어 <샘물>, <레디 메이드>를 선보이고, 뒤샹 최후의 작품으로 알려진 <에떵 도네> VR로 재현할 예정이다. 이번 전시는 순회전으로 도쿄국립박물관을 거쳐 국립현대미술관 그리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립미술관로 이어진다. (https://www.mmca.go.kr/exhibitions/exhibitionsDetail.do?exhId=201808280001081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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